안녕하세요! 키덜트114의 빨간 두건입니다. ^^

풍월량님 게임플레이보다가 너무 꿀잼인 온라인 게임이 있어 소개합니다.

■ 한시간만에 스쳐지나가는 인생
게임 원 아워 원 라이프(One Hour One Life)는 원시시대에 태어나 생존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제가 공책게임 관련 포스팅을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공책게임같은 그래픽이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관심을 가졌는데, 보니까 내용 자체도 흥미롭고, 드라마 그 자체더라구요. 인간극장 체험 게임

※ 아래 소개할 내용은 간단한 게임 팁 모음이지만,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게임에서 가족들을 통해 생존 팁을 배우는 것도 커다란 재미라고 하니, 스포일러라고 생각된다면 주의하세요.

■ 게임 메뉴얼
- 다른 유저들과 온라인 채팅이 가능합니다. 말풍선 형태로 출력되며, 아기일 때는 1~2글자의 말만 할 수 있어요.

배고플 때 F라고 말하는 아기들이 많던데 음식(Food)달라는 뜻인 것 같더군요. 배고프다(Hungry)는 뜻으로 H라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 모닥불 옆에 머물러 있으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인지 에너지가 평소보다 느리게 소모됩니다. 다행히 배고픈 타이밍이 좀 더 늦게 찾아오죠.

- 구스베리(산딸기)를 으깨면 씨앗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배양토를 찾으면 밭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개발자의 철학
해외 웹에서 게임 관련글들을 읽다가 흥미로운 개발자 인터뷰 내용을 읽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남자와 사귀지 않아도 여성들이 아기를 가지게 되며, 아기들을 돌볼 수 있는데요.

개발자는 '여성은 가족 역사에서 나무로 치면 가지, 남성은 그냥 잎사귀'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어릴 때 '여자가 애를 낳는데 왜 이름에 남자 성을 붙이나? 내 이름도 못 물려주면 낳아서 뭐하나?' 라는 의문을 가졌던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 그 나마 내 성도 어머니 성은 빠지고 아버지 성이라... 차라리 나만의 성을 만들까? 그런 생각도 했네요.

게임 트레일러보면 개발자가 영상에 게임 캐릭터로 나와 게임 설명을 하기도 하는데, 기발하고 재밌더라구요.

[관련글] 아들 셋 키웠더니 둘이 도망갔다... / 원아워 원라이프 독일인 유저 후기

낯선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우연히 만나, 가족이 되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게 목표인 게임 '원 아워 원 라이프'가 나와서 무척 보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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